남양주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장놀이로 마련한 수익금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8.9.21
남양주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장놀이로 마련한 수익금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시) ⓒ천지일보 2018.9.21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 각계각층 시민들이 민족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남양주시 소재 어린이집 원아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장놀이로 마련한 수익금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신영미 희망케어센터장은“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건을 팔고 또 친구의 물건을 사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이 따뜻한 나눔이 되어 돌아왔다”며 “아이들의 나눔 습관과 착한 인성을 길러주기 위해 애쓰고 계신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공동체(회장 김명남)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명절이면 더 외로울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물골안공동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들의 복지참여 확대로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고등학교 학부모회 및 학생들은 지난 18일, 재활용품 수거사업으로 발생된 수익금 11만 3500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에 전달했다.

호평고 학부모회는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H 서울지역본부 남양주권주거복지센터 김우현(센터장 김우현)는 지난 13일, 저소득층의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

김우현 센터장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그것이 잘 활용되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 이번에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래로 물류서비스가 지난 17일 3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20개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 전달했다.

박관용 미래로 대표는 “약소하지만 지난 어버이날에 뵈었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지난 19일 사할린 동포와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사랑의 정육선물세트’ 50세트를 북부희망케어센터(류시혁 센터장)에 전달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단체, 기업, 병원, 시민들이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이 명절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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