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뾰족한 갑옷을 입고 거대한 스티로폼 전투 도끼를 든 열성 팬 수백 명이 ‘디아블로 Ⅲ’ 출시 공식 행사에 자리했다.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군중에게 사인하고 꽃을 나눠주던 중 서버 과부하 소식을 들었다. 이는 분명 게임을 낼 때 한 번씩 터지는 정도의 사고가 아니었다.” p147

‘피, 땀, 픽셀’ 책의  저자 제이슨 슈라이어는 이같이 책에 서술했다. 게임 웹진 ‘코타쿠’의 뉴스 에디터인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2년 동안 백 여명의 비디오 게임 개발자 및 관련 경영진들을 만나 게임 개발에 인생을 바치는 이유에 대해 캐물었다.  

이 책엔 ‘언차티드’ ‘디아블로 Ⅲ’ ‘헤일로 위즈’ ‘드래곤 에이지’ 등 비디오 게임 대작들의 개발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제이슨 슈라이어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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