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r-Buddy로 선발된 중국인 유학생 대표 2명이 허남식 부산시장(가운데)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의 친구가 되겠다는 다짐 도장을 찍고 사인을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2012년 중국인 관광객 100만 명을 목표로 민·관, 업계, 중국인 유학생이 함께 힘을 모았다.

부산시와 부산컨벤션뷰로는 27일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용두산 공원에서 ‘중국인과 함께하는 Tour-Buddy(관광친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는 관광친구, 대한민국 미소국가대표’를 주제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즐기며, 부산국제영화제 및 세계불꽃축제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이 다시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중국인 유학생으로 선발된 Tour-Buddy는 총 200명이다.

이들은 부산시로부터 Tour-Buddy 배지와 위촉장을 전달받고, 다짐결의대회를 마친 후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부산시는 이번 Tour-Buddy 캠페인을 통해 2010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12년 여수엑스포 등을 맞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친구 되기 및 관광객 환영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이근후 부산관광협회장, 노영우 한국방문의해 위원회 본부장, 중국 총영사 등이 참여해 중국인과 함께하는 Tour-Buddy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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