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 ⓒ천지일보 201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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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수수료 E사 상품매입금의 15%

G사20~65%, C사 20~50%, S사 15~7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편의점주의 월평균 매출 이익 대비 가맹수수료 비율이 최대 7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도소매업자인 편의점주의 월평균 매출 이익 대비 가맹수수료 비율은 15~70%였다.

편의점주 월평균 매출액은 3830만원이며 월 매출액에서 가맹 본사에 상품 매입 원가 약 70%를 낸 후 남은 금액(매출 총이익)을 가맹 본사와 점주가 일정 비율로 수익 배분한다.

편의점 3사인 G사는 20~65%, C사는 20~50%, S사는 15~70% 등 최대 70%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가맹수수료가 적은 창업모델의 경우 임차료는 가맹점주가 부담해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반면에 E사의 경우 창업모델에 따라 60만원 110만원, 150만원의 월 회비를 내거나 상품 매입금의 15%로 가맹수수료를 납부하는 창업모델도 있었다. 이는 타 편의점에 비해 적은 비용을 본사에 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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