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융합과학기술원의 윤대진 교수. (제공: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의 윤대진 교수.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는 KU융합과학기술원의 윤대진 교수(의생명공학과)가 한국식물학회 제3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1957년 설립된 한국식물학회는 식물과학의 기초, 응용에 관한 학술발전, 지식의 보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겨울과 가을에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SCIE에 등재된 ‘Journal of Plant Biology’를 발행하고 있다.

윤 교수는 식물생명공학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Cell, Nature, PNAS 등 국제저널에 약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마크로젠 과학자상, 한국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한국식물생명공학회 학술상,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세계수준의 대학육성사업(WCU)단장, 두뇌한국(BK21)사업단장, 글로벌연구실(GRL) 사업단장, 한국식물학회 학술위원장, 한독 식물생명공학심포지움 조직위원장, 한일 식물생명공학심포지움 조직위원장,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움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식물생명과학분야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올리는데 일조했다.

2013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식물학분야 최연소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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