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마포 진로박람회’에서 한국과기전이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9.14
13일 열린 ‘마포 진로박람회’에서 한국과기전이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18.9.14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한국과기전)가 지난 13일 청소년들의 진로고민 해결을 위해 마련된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플랫폼 ‘마포 진로박람회’에 참가했다.

6회째를 맞이하는 마포 진로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떠오르고 있는 이색 직업 및 미래 신직업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정보와 체험의 기화를 제공하고자 총 109개 직업체험 부스와 더불어 600여명의 직업 멘토가 참가했다. 항공전문학교 중에서는 한국과기전이 유일하게 참가했고 ‘항공정비사 알아보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마포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정보와 직업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박람회다”며 “학생들은 항공정비사, 간호사, 희귀동물관리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미래유망직업인 전문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를 비롯한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항공정비 단일과정만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취업우대 과정인 국토부인가 B737 기종한정 교육을 비롯한 국가기술자격증 항공산업기사 자격검정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는 등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기전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4년제와 2년제 대학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한국과기전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전문학사 취득과 항공정비관련 자격증 및 토익대비가 가능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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