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9.11
해남군청 전경 (제공: 해남군)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 진료 계획을 수립해 의료 공백 없는 명절나기에 만전을 기울인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우석병원 등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서는 24시간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전담 의사를 지정해 진료를 시행한다.

또 연휴 기간 중 24일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시행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

응급실이 없는 병·의원과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권역별로 근무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도 당번제로 운영한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 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7개 보건진료소에 안전상비 의약품을 비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개소에도 의약품을 판매한다.

군 보건소는 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진료 일정을 안내한다.

또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구급차 동원과 환자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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