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 “차(茶) 문화로 세계평화 이룰 것”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 “차(茶) 문화로 세계평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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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지난 8~9일 열린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에서 김경선 문경 도광요 선생이 전통발물레로 화병을 빚어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지난 8~9일 열린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에서 김경선 문경 도광요 선생이 전통발물레로 화병을 빚어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0

전국 명인·예술인·종교인 등 300여명 참가
정읍야생차 100만평 천연생태환경 갖춰
차 문화와 예술은 만국인의 공통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차 문화로 세계평화를 이루겠다’는 취지로 지난 8~9일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가 정읍사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예술제에는 전국 명인들과 문화예술인, 교수, 종교인을 비롯한 봉사단체 등 3000여명이 참여해 함께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계평화예술제는 ㈔자연보호정읍시협의회, 대한민국차마고도가 주최하고 경남꿈앤꾼예술단, 사단법인 한국민속예술진흥원, ㈔나누매기, ㈔호남문화원, 청년사회인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이 행사는 수제천·상춘곡·백제가야의 본고장인 정읍에서 차(茶)와 문화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문화를 승화시켜,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 선차대가 성각스님을 비롯해 윤정현 신부, 이현채 호남문화원장, 티베트박물관 현장스님, 이경희 서울세계차훈영상 총본원장, 청주 한국사 한지원 스님, 김혜숙 하동 대령차문화원 원장, 김경선 문경 도광요, 다정 김규현 네팔 한국티베트 연구소장, 제주도 효월 선생, 김병진 서경대 교수, 정지윤 명지대 교수, 조경태 국회의원, 거제시 한국당 전기풍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샤프렌 & 야송의 가요와 팝의 첫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거제 영등오광대 다섯마당의 마당놀이, 이광수 한국예술진흥원의 풍물놀이, 허태근의 색소폰 연주, 소리뫼의 민요, M 사운드의 통기타, 김규중·이덕형 지포의 대금연주, 국근섭의 감성무용 등 16개팀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둘째 날은 차마고도팀의 예비공연을 시작으로 숙우회 차행법, 야천 이삼술의 검도시연, 싱어송라이터 가인가일의 통기타 연주, 택견 퍼포먼스, 김소희의 벨리댄스 등 청소년국악 장원팀의 특별초청을 포함해 27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예술제 행사장에서는 각종 공연과 더불어 주변에서는 다양한 정읍의 차를 시식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가득한 여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길 ㈔자연보호중앙연맹 정읍시협의회장은 “차 문화와 예술은 만국의 공통어다. 이 같은 행사를 통해 영·호남 화합은 물론, 북한과 평화를 넘어 세계가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면서 “전국의 명인과 문화예술인을 마음을 한데 모으는데 쉽지 않았지만 한분한분 가슴을 열고 긍정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전해 너무 감사했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3.1만세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우리 민족의 정신이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동학난을 비롯한 ‘정읍 혁명 도시’라는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민(民)이 나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신창영 구례 달마활로. (대한민국 차마고도 제공)ⓒ천지일보 2018.9.10
신창영 구례 달마활로. (대한민국 차마고도 제공)ⓒ천지일보 2018.9.10

정구성(중요문화재 76호 택견 이수자) 택견명인 한참은 “택견은 수천 년 내려오면서 행복과 건강을 위해 수련하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으로 차와 문화예술, 세계평화행사의 취지와 같다”면서 “세계의 문화와 예술의 장르가 다양한 것 같지만 하나로, 예술인들의 메시지 전달은 같다”고 말했다.

정화장군 대한민국 차마고도 대표는 “땅에는 GMO, 하늘에는 컴트레일, 수돗물엔 불소 등 사람이 안전하게 살 수 없다. 세계인들이 따뜻한 차 한잔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통하면 좋겠다”면서 “특히 정읍은 야생차만 해도 100만평 이상 서식하는 천연생태환경을 갖고 있어 세계적인 차 문화 도시로 만들어 고용창출과 더불어 경제발전까지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경제발전에 대해 “차는 종합예술이자 종합산업”이라면서 “총을 들고 차를 마시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도자기, 목공예, 미술, 음악 산업 등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길상사 도제 스님, 동섭다락방, 김영천 황금원, 김병옥 곰소만어민회장, 황백용 정읍노인복지관 회장, 자연보호정읍시협의회 운영위원회, 박종근 삼오기술사, 민주평화노인회 등의 후원과 정읍시해병전우회, 정읍세계여성평화그룹, 목련라이온스클럽, 전북과학대 간호학과, 청년사회인연합회 등 봉사단체가 참여해 행사에 도움을 줬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를 주최한 정화장군 대한민국 차마고도 대표. 이번 행사는 차 문화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정읍사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지난 8~9일 개최됐다. ⓒ천지일보 2018.9.10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제1회 정읍세계평화 예술제’를 주최한 정화장군 대한민국 차마고도 대표. 이번 행사는 차 문화를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정읍사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지난 8~9일 개최됐다. ⓒ천지일보 20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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