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합동단속 나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추석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구는 추석 연휴기간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휴기간 전에는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 업소 중심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한다. 또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반을 구성, 운영한다.

이번 특별감시 단속을 통해 경미한 위반 행위 시 현지 시정토록 주의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중대한 위반 행위 적발시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악취 상황반을 운영, 송도국제도시 일대 악취 순찰·감시를 강화하고 악취 민원 발생 시 빠른 초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전·후 특별감시와 악취 상황반을 운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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