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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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명절을 2주 앞둔 주말인 8일 오후 나들이나 벌초에 나섰다가 귀경하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천안나들목→안성나들목, 판교분기점→경부선종점 등 56.1㎞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다.

부산방향도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등 52.3㎞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매송나들목 등 55.8㎞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등 29.0㎞ 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후 6시 요금소 출발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3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광주→서울 3시간 20분, 대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 10분, 부산→서울 4시간 3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체 교통량을 평소보다 다소 증가한 49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가 빠져나가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상행선은 오후 6~7시 정체가 절정을 이뤘다가 밤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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