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 조감도 (사진출처: 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2011년 대학원 과정 개교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영남권 연구개발 허브를 목표로 유일하게 2004년 9월 설립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2011년 대학원 과정 개교를 앞두고 우수학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1월 대구 달성군 현풍, 유가면 일대에 위치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캠퍼스 및 연구동 준공을 앞두고 있는 DGIST는 뇌과학, 로봇공학, 정보통신, 융합공학, 에너지시스템공학 등 4개 전공분야에서 공부할 석·박사(대학원 과정)모집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특차전형에 들어갔으며 내달 15일부터는 일반전형을 통해 모집을 할 계획이다.

모집전형은 박사과정 40명, 석사과정 80명이며 기존 4개 분야 외에도 디자인 과학 분야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개설되는 대학원 선발과정은 100% 영어면접과 심층 면접 등 2~3일 동안 이루어지며, DGIST가 정한 기준에 미달할 경우 모집정원을 채우지 않더라도 비워둘 방침으로 알려졌다.

DGIST 관계자는 “우수학생을 모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이 믿고 배울 수 있는 세계적인 교수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각 전공별 국내석학을 위원장으로 구성한 교수추천위원회를 통해 국내외 우수교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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