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에 설치된 족욕탕에서 관광객이 발을 담그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9.7
지난 5일 광주광역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봉사자 30여명이 편백수 발원지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의 족욕탕과 족압로가 인기다. 

우드랜드 위쪽에 있는 편백수 발원지에 설치된 족용탕과 족압로는 발원지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발원지에는 생명의 싹을 상징하는 편백 씨앗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으며 그 모습은 물방울의 모양으로 생명의 근원인 물과 자연을 뜻한다. 

족욕탕과 족압로가 어른들에게 인기라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족압로를 따라 걸으며 물총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5일에는 광주광역시 정신건강 복지센터 봉사자 30여명이 편백수 발원지 족욕탕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치유와 문화가 공존하는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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