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018년 순천 푸드아트페스티벌’에 중국, 일본 등 순천시의 국외교류도시에서 대표단이 참석해 축제에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도시는 중국 저장성 닝보시, 장시성 잉탄시, 구이저우성 첸동난주, 그리고 일본 이즈미시 등 4개 도시로 대표단의 규모는 25명이다.

순천시의 국외교류도시가 푸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 것으로는 작년 일본 이즈미시에서 대표단이 방문하여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착용하고 이즈미시 먹을거리를 소개한 바 있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된 것이다.

푸드아트페스티벌의 글로벌음식존에서는 각 도시의 전통음식을 조리하여 관람객들이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천사팔괘두부, 오행장생야채구이, 돼지고기 우엉말이, 갓삼각김밥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외국의 음식들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의 교류도시는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인데 글로벌음식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오는 8~9일 음식경연대회와 미식대첩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다. 중국 전통악기인 비파, 쟁, 묘족 생황, 망통 등을 이용한 공연과 무용을 선보인다.

또 한쪽에서는 교류도시의 공예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비단방울 만들기, 그릇수리공예, 은화단조, 자수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방문하여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교류도시의 대표단의 부스가 설치되는 글로벌음식존은 중앙동 삼성생명 사거리에서 의료원로터리로 가는 방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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