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생명 존중 교육은 ‘2017년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제안인 ‘고운 우리 새생명 프로젝트’ 사업을 기초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인구 관련 정책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시간씩 실시하며, 생명존중에 대한 영상교육과 함께 3D프린팅으로 생명존중 문구 및 브로치 등 휴대용품을 제작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3D프린팅으로 선정해 청년창업가(청년정책위원회 위원)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 신청은 3일부터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접수할 예정이고,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교육기간에 하루를 선택해 이메일(supia55@korea.kr)이나 공문으로 안산시청 정책기획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명 존중 교육이 한명의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 사회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며, 함께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가는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생명존중 문화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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