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보니 10월 입대 예정인 아들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남편과의 이혼으로 인해 20년간 아들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한 어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을 만나 화제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머니 주모(46, 여) 씨의 부탁으로 아들 정모(23세, 남) 씨를 찾던 도중 병무청에서 아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지난 16일 강력반 사무실에서 이들을 만나게 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살 때 어머니와 헤어졌던 아들 정 씨는 오는 10월 19일에 군 입대를 앞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앞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의 애로 사항을 수시로 확인할 방침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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