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대상 '2018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임직원을 비롯한 청정원 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제공: 대상㈜)
지난 4월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대상 '2018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에서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임직원을 비롯한 청정원 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제공: 대상㈜)

대상㈜은 2006년 3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 불우아동, 장애아동, 미혼모, 위기청소년, 노년층, 일반시민 등에 이르기까지 수혜 계층 또한 전 계층을 포함할 정도로 광범위하다.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0개의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휴일을 활용하는 타 기업들과 달리 평일 근무시간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종합식품기업의 위상에 맞는 푸드뱅크 사업 또한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00억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9개 팀 총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그동안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여건 등의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을 기준으로 결성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제품지원과 매월 1회 요리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서는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장애아동과 환우,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한 ‘청정원 숲체험캠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한부모 가족캠프’,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 성평등 사회를 위한 ‘남성 가사참여캠페인’, 지역사회 노년층 복지증진을 위한 ‘떡국나눔 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밖에 일반시민 대상으로 식목행사와 청룡영화상 후원을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