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
경찰로고. (출처: 블로그 캡처) ⓒ천지일보 2018.9.1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국제금융센터 보안요원이 함께 근무하는 직원 등 2명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7시 45분께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내 보안요원인 A(38, 남)씨가 함께 근무하는 직원 B(26, 남)씨와 C(40, 남)씨 등 2명에게 흉기를 겨누며 찌를 듯 위협했다.

A씨는 사과를 깎아 같이 근무하던 시설계 소속 B씨에게 수차례 먹기를 권유했지만 B씨가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손에 쥐고 있던 식칼을 겨누며 찌를 듯이 위협했다.

이런 상황에서 C씨가 B씨를 만나기 위해 관제실에 온 것을 발견했고 A씨는 평소 인사를 해도 잘 받아주지 않아 감정이 좋지 않았던 C씨에게도 칼을 겨누며 찌를 듯이 위협한 협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우발적인 범죄로 추정돼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