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퇴임식 기념사진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8.30
교직원 퇴임식 기념사진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8.8.30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30일 대학 본관 청석홀에서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 말로 정년퇴임하는 하대용 경영학과 교수, 이옥 영어영문학과 교수, 송재국 문헌정보학과 교수, 조창희 사회학과 교수, 박효일 통계학과 교수, 한천구 건축공학과 교수, 신희주 음악학과 교수와 명예퇴직을 하는 이창신 음악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퇴임하는 교수들에게는 훈장 전수와 표창이 수여됐다.

하대용 교수는 1983년 부임 이후 36년 동안 재직하며 경상대학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재양성을 위해 전념했으며 한국경영학회 이사, 충청북도경제정책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하 교수는 이번 퇴임식에서 황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이옥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38년간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청주 YWCA평생위원회 회장, 중앙영어영문학회 부회장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며 대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재국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24년간 청대 언론사 주간, 인문대학장 등을 맡아 후진양성에 한결같이 정진했으며, 한국 동서철학회 이사, 신한철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고,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창희 사회학과 교수는 36년간 사회과학대학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재 양성에 전념했으며 동양사회사상학회 이사, 한국사회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이날 홍조근정훈장을 추서 받았다.

한천구 건축공학과 교수는 37년간 대학원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문발전과 후학영성을 비롯해 우리 대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장, 한국건설품질기술사회장 등 활동을 펼친 한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추서 받았다.

박효일 통계학과 교수는 28년간 통계학과장 등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음악학과 신희주 교수는 25년간 음악교육과장을 역임하며 청석예술상, 피아노협회 이사, 피아노투오협회 이사 등 폭넓은 대내외 활동을 펼쳐왔다. 신 교수는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명예퇴직을 한 이창신 음악학과 교수는 29년간 학과장을 맡아 인재 양성 및 학교발전에 헌신했으며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부수석, 청주시립국악단 지휘자, 충북무형문화제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성봉 총장은 송공사에서 “오늘 이 영광된 자리가 우리 모두에게 아쉽고도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은 퇴임하시는 분들의 빈자리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대학에 남아 여러분의 커다란 족적을 기억하며 그동안의 열정과 노고가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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