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황의조의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18.8.30  (출처: 연합뉴스)
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황의조의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18.8.30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8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과 맞서게 된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과의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우승 못하면 바보”라며 “이번에 꼭 기쁜 뉴스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말고도 골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많다. 내가 내려가면서 공간이 열려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그래서 영리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 지금 황의조는 골 감각이 좋다. 패스해서 발에 공이 닿으면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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