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30
화순군청 전경.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30

‘2017년 살림살이 총 6898억원 규모로 ‘16년 대비 622억원 증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017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상황을 30일부터 화순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하는 제도이다.

지난 2월 2018년 예산 기준 재정 상황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공개에서는 2017년 회계연도 결산자료를 기준으로 한 화순군의 살림살이를 총 10개 분류 59개 항목으로 나눠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화순군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총 6898억 원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074억원이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3841억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983억원이다. 이는 유사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규모는 496억원, 자체수입 및 이전재원 각각 354억원, 50억원이 큰 수준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의 채무는 70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어 자체수입 및 이전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군의 전반적인 재정운영현황은 건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살림살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홈페이지 ‘열린군정-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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