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화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30
대한적십자사 화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8일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30

최근 3년 이내 가장 많은 헌혈 인원 기록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하절기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연계해 열린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군민, 공직자 및 농협은행 화순군지부,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관계기관 직원 178명이 사전검사를 통과해 94명이 헌혈 적합자가 돼 최근 3년 이내 가장 많은 헌혈 인원을 기록했다.

혈액원에 따르면, 혈액필요량은 매년 증가하는 데 반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

이에 매년 2회 단체헌혈 행사를 시행하는 화순군은 연초 1월 10일 단체헌혈에서는 대설에도 불구하고 80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날은 대한적십자사 화순지구 협의회 회원들이 각 실과소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안정순 보건소장은 “헌혈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 없이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나눔·봉사로 헌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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