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골 내줘… 베트남에 3-1 리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베트남과의 준결승 후반전에서 베트남에 만회골을 내주면서 3-1로 리드를 지키고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에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을 상대로 맞아 전후반 3골을 넣은 가운데 후반 들어 베트남에 1골을 허용하면서 2골차로 리드하고 있다.

전반 6분 이승우에 이어 26분 황의조의 추가골로 2점을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 들어 이승우가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그러나 후반 69분 쩐 민 부옹이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1점 만회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의 스코어는 3-1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