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노종용 의원이 ‘제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종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29
세종시의회 노종용 의원이 ‘제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종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8.8.29 

제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노종용 의원(도담동)이 ‘제5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세종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노종용 의원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더 이상 대학만의 과제가 아니며, 세종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최근 저출산 문제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호주, 캐나다 등 주요 국가들이 앞장서서 외국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며“우리나라는 한류를 중심으로 미국은 물론 유럽과 남미 지역 국가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 하고 한국에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증가하여 외국인 유학생 수가 14만 5천여 명에 이르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노 의원은 “우리 시 외국인 등록자 수가 100개국 4338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25%에 해당하는 1104명이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KDI국제정책대학원을 통해 유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외국인 유학생들은 시의 우수한 인적 자원일 뿐만 아니라 우리 시에 국제기구 유치 및 세계행정수도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유학생들이 세종시에 대한 애착심과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3가지 정책 제안을 했다.

특히 ▲세종시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활용 정책에 관한 연구 사업 추진 ▲대학 내 국제교류사업 전담 부서와 긴밀히 협력 할 수 있는 외국인 전담 부서 지정 및 민간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 ▲유학생들이 지역주민과의 관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늘릴 수 있는 정책 발굴 등을 심도 있게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노 의원은 “향후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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