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내년부턴 흑자 내겠다”
금호타이어 “내년부턴 흑자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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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비전 선포식'에서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비전 선포식'에서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더블스타와 비전선포식

‘신뢰받는 브랜드’ 선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에 매각된 금호타이어가 28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내년부터 흑자를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차이융썬 더블스타 동사장은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약정한 자본을 전액 유치 완료한 데 이어 새로운 이사회와 경영진 구성, 전략운영위원회와 보상평가위원회 설립, 중국법인을 포함한 경영정상화의 초기 방안 제정, 노조 측과의 우리사주 협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독립경영을 시행하고 저는 회사의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서 금호타이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가 우세한 승용차용 타이어(PCR)와 더블스타가 강점을 지닌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분야에서 협동해 시너지를 창출하면서 함께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차이융썬 더블스타 동사장이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차이융썬 더블스타 동사장이 글로벌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제공: 금호타이어)

조삼수 금호타이어 노조 대표지회장은 더블스타에는 국내공장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비 투자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금호타이어에는 국내공장 설비투자와 가동률 정상화 방안을 위한 장단기적 전망을 각각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새로운 비전을 ‘신뢰받는 브랜드’로 정했다”며 “체질개선, 설비투자와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회복, 영업력 강화, 판매 확대 등을 통해 내년부터는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고 영업이익을 내는 건강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은 차이융썬 동사장, 텅화이샤오 노조책임자를 포함한 더블스타 임직원 6명과 김종호 회장, 조삼수 노조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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