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 MOU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오는 29일 오후 4시 30분 시 교육청 2층 전략회의실에서 PPG코리아(대표이사 도종곤), 부경대학교 사회봉사리더십센터(센터장 정석호)와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서태호 부사장을 비롯한 PPG코리아 관계자, 정석호 사회봉사리더십센터장을 비롯한 부경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PPG는 미국에 본사를 둔 도료와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PPG코리아는 부경대학교 학생 10명에게 멘토 장학금 총 2920만원을 지원한다.

또 부경대 사회봉사리더십센터는 멘토 추천, 사전 연수, 프로그램 성과 분석 등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남구와 동구 지역 취약계층 중학생 멘티 30명 선발, 프로그램 운영·관리 등을 맡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멘토들은 멘티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영어와 수학 학습지도 96시간, 대학 탐방과 문화체험학습 4시간 등 모두 100시간에 걸쳐 방과 후 학습을 도와준다.

김석준 교육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는 PPG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PPG코리아와 협력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