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평생학습사업소, 인문특강… 詩와 치유의 도시 지향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북구청(구청장 정명희) 평생학습사업소가 9월부터 부산대학교와 함께 특색 있는 인문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 특강 ‘강안江岸, river, 그리고 낙동강’은 내년 인문도시 지원사업 공모에 대비해 사전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강안(江岸) 북구의 젖줄인 낙동강을 비롯한 세계의 강과 시학을 주제로 구성함으로써 詩와 치유의 인문도시 북구를 지향코자 마련됐다.

특강은 내달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세계의 유명한 강을 주제로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차시별 주제와 강사진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 외에도 동아대학교와 함께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구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및 인문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도 연계해 생활형 기술강좌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