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한국 정혜림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00m 허들 결승전.한국 정혜림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자 허들 간판 정혜림이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크라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허들 100m 결선에서 13초2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체 1위(13초17)로 예선을 통과한 정혜림은 마지막 결선 레이스에서도 질주를 이어갔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정혜림은 그대로 질주해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앞서 24일 예선에서 정혜림은 “좋은 꿈을 꿨다”고 밝혔다. 그리고 금메달 을 딴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임신하는 꿈을 꿨다. 검색해보니 길몽이라 하더라. 원하는 걸 갖게 되는 꿈이라고.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림의 남편은 이번 육상 도약 종목을 담당하는 김도균 코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