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시설입소자 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정서적 전문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홀로 부모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입소자들의 환경적 어려움과 생활 속 바라는 점을 조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우울척도검사나 시설 실무자 간담회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소자는 대부분은 이혼과 사별, 배우자의 유기 또는 가출, 폭력 등으로 인한 상실감·우울증을 비롯한 다양한 정서적 어려움을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입소자들에게 인지학습능력향상프로그램과 리더쉽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사회성 향상, 부모교육, 모아치료놀이,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02-861-30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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