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카드가 그간 현금으로만 납부가 가능했던 상가 관리비의 카드납부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신라정보기술, 홍진데이타 등과 제휴해 상가 관리비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라정보기술과 홍진데이타는 각 상가들의 관리비를 계산하고 청구하는 빌링업체로 각각 16만개, 10만개 정도의 상가 빌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제휴업체가 관리하는 상가들은 신한카드의 신용, 체크카드로 관리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서울 동대문 밀리오레, 원주자유시장, 제천중앙시장에 입점한 상가들을 대상으로 관리비 자동이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시범 서비스에서는 신용카드 자동이체 시 통장 잔고에 상관 없이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 관리비 내면서 포인트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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