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가 22일 오후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서장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수영구) ⓒ천지일보 2018.8.22
부산 수영구가 22일 오후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서장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수영구) ⓒ천지일보 2018.8.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22일 오후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서장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상황판단 회의에 이어 이날 열린 대책회의는 박우근 부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태풍 대비 상황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 직원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했다.

수영구는 회의를 통해 현재 태풍의 위치, 예측 진로, 과거 유사태풍, 물때 정보 등을 분석해 태풍피해에 대비토록 태풍의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로 태풍에 대비한 점검대상과 점검계획, 그간 추진상황과 주요 점검사항을 검토하고 협조 사항을 공유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였다.

특히 급경사지, 산사태 붕괴 우려지 예찰 활동 강화, 저지대 주택 및 상가 침수방지 시 복구를 위한 수방 자재 사전비치, 위급 시 침수위험도로 통제를 위한 경찰관서 협조체계구축, 공사장 점검, 어선 등 선박 운항통제, 옥외광고물, 공사장 휀스, 타워크레인 등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시설물 점검, 각종 텐트 철거, 폭염대비 그늘막 접기 등 사전조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유사시 파도가 넘칠 수 있는 해안가 등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해안에 접근하지 않도록 안내·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측구 하수구 덮개 제거, 배수구 낙엽 제거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조치토록 지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