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2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8.22

유·초등 157명과 중등 118명 등 275명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275명(유·초등 157명, 중등 118명)에 대한 내달 1일 자 정기인사를 22일 발표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숙정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에 안연균 시 교육청 건강생활과장,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홍선옥 부산체육고등학교장을 임명했다.

또 시 교육청 교육정책과장에 서성희 명지중학교장, 건강생활과장에 변용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유초등교육과장에 원옥순 동래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석준 교육감 2기 출발과 함께 부산교육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관리자로 배치하고 최상의 교육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전문가를 교육 전문직원으로 발탁했다.

학교장 인사는 11개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장 공모제를 통해 임용하고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학교의 경우 교장 전입 추천제와 교장 전입 요건 제를 통해 임용함으로써 학교 경영의 자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패기와 역량을 갖춘 젊은 관리자를 배치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도록 했다.

김영복 시 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 경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문화혁신과 교육격차 해소 등 부산교육의 주요 현안을 무난히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부산교육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실현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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