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8.19
지난 1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8.8.19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 30여 점 함께 전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2018 애국·안중근·평화’ 국제초대전 및 전국디자인공모 수상작이 오는 21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해 지난 16일 열린 초대전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협회 회원, 대학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14점의 작품이 응모한 전국디자인공모전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안중근의사 추모 양초 패키지디자인’(강남대학교 김소담·홍소희)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빼앗긴 들에 봄이 왔다’(수원대학교 박성은)가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3점, 특별상 3점 등 160점이 입상했다.

국제초대전에는 세계 9개국 유명작가 작품과 사단법인 대한산업미술가협회 시각디자이너회 작품, 사단법인 경기디자인협회 작품 등 총 93점, 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입상한 162여점 등 총 25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대표 정광일)의 협조로 안중근의사 관련 소장 자료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애국·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9개국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들과 전국디자인공모전 수상작품 등이 모인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들이 많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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