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 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18.8.18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 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HWPL) ⓒ천지일보 2018.8.18

에스와티니·세이셜, DPCW 공식 지지 선언

남아공 시민사회, 평화문화캠페인 동참키로

에티오피아 10개 대학과 평화교육 MOU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프리카 국가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지지해줬습니다. 아프리카의 전·현직 대통령들, 대법관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DPCW를 지지했습니다.”

아프리카로 10박 11일간 29차 평화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이 땅에 평화가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고 평화의 일을 하는 우리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리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순방에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세이셜’ 2개국은 HWPL이 평화 해법으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국가선언문으로 채택했다. 전·현직 아프리카 지도자들도 DPCW를 지지하는 데 서명하며 “DPCW야말로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에티오피아 10개 대학은 HWPL과 평화 교육 MOU를 체결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현지에서 받은 선물과 협약서 등을 공개하며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현지에서 받은 선물과 협약서 등을 공개하며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이 대표는 HWPL 평화행보의 성과를 소개하며 “평화 운동의 핵심은 전쟁을 종식 짓고 후대에 유산이 되게 하는 것”이라며 “온 세계가 그 누구도 전쟁을 원하는 사람이 없다. 대통령이나 국민이나 다 같은 사람으로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프리카에는 많은 나라가 있고 유엔 가입국의 절반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아프리카에서 DPCW가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이미 유엔 절반의 확답을 받았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 HWPL과 함께 평화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다”며 “각 대학들은 HWPL과 MOU를 맺고 평화학교로 제정하고 있고 우리나라를 ‘평화나라’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 우리나라만 잠을 자고 있고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마지막 발언에서 “세계가 HWPL을 사랑한다. 우리나라도 평화를 원한다면 HWPL과 함께 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도 전쟁종식을 위해 함께 일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 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 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순방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이 대표의 순방에 동행한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는 “대내외적으로 분쟁과 갈등이 많은 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은 평화를 갈급해하고 있었다”면서 “이 대표님의 행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평화에 대한 깨우침을 얻었고 그들 스스로가 ‘용기 내어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프리카 나라의 국민들은 ‘우리는 충성심·단결력이 강하다’라고 말하면서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HWPL에 따르면, HWPL은 아프리카 사회지도층과 종교계층, 청년, 여성 등을 만나 DPCW를 자국 대통령이 지지할 수 있도록 알리는 등 계층별 평화 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지난 15일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유엔 아프리카경제위원회(UN ECA)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평화 컨퍼런스’에 참여해 정부 관계자, 교육자, 청년들과 HWPL의 평화 해법을 공유했다. 이후 에티오피아 10개 대학 및 총장 대표들은 HWPL과 평화교육 MOU를 맺고 각 대학에서 평화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 16일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정치 지도자들과 법조계 관련 고위층 인사들이 모이는 아디스아바바회담을 갖고 아프리카와 중동 선진화를 위한 내부 정세 안정화를 돕는 국제법 제정과 대륙별 평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현지에서 받은 선물과 협약서 등을 공개하며 순방 성과를 발표하자 이를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와 평화사절단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제29차 평화순방 기자회견’에서 현지에서 받은 선물과 협약서 등을 공개하며 순방 성과를 발표하자 이를 듣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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