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미취학 아동 충치 예방 불소도포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17
화순군 미취학 아동 충치 예방 불소도포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8.17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 원아 806명 대상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5개소 원아 80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구강보건교육 및 충치예방 효과가 뛰어난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행했다.

바로 나온 영구치아는 단단하지 않은 상태라서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어 불소도포를 하게 되면 치아를 단단하게 해주고 충치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학부모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각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불소도포와 함께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시기 등 충치예방법과 불소의 효능 및 주의사항을 교육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화순군에 따르면, 특히 영구치 맹출 시기인 만 4∼6세 아동에게 시술시 효과가 좋으며 6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해줄 것을 권장 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약 40%의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지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며 취학 전 아동들의 구강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구강 보건 교육을 통해 지역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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