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6일 서울 마포구 조폐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행사에서 모델들이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6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6일 서울 마포구 조폐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 행사에서 모델들이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6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석 다진 독립운동 지도자 기려

금, 은 2종, 총 1,300개 한정 판매

20 ~ 31일 선착순 예약 접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16일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탄생 14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였다.

도산 안창호(1878 ~ 1938)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침략과 지배로 고통 받고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민족과 나라를 지키고 독립을 되찾고자 구국독립 운동에 앞장섰다. 특히 1919년 3·.1 운동 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석을 다졌던 인물로,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메달 앞면에는 안창호의 초상과 태극문양, 그가 미국에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의 상징인 ‘기러기’ 마크, 선생의 호(號) ‘도산’(島山) 등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로스앤젤레스 소재 흥사단 중앙단소 건물을 배경으로 한 도산 선생의 전신 모습, 당시 태극기, 선생이 직접 도안한 흥사단 단기와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는 어록이 균형감 있게 표현돼 있다.

기념메달은 금(순도 99.9%, 31.1g), 은(순도 99.9%, 31.1g) 2종으로 금 300개, 은 1,000개 한정수량으로 발행된다.

기념메달 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금메달 297만원, 은메달 11만원이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 현대백화점 온라인몰과 기업은행, 농협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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