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특별응원 영상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8.13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특별응원 영상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man)가 홍보대사 구하라에 이어 리틀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과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개막공연을 책임질 YB의 윤도현까지 동물 사랑이 남다른 특급 게스트들이 순천행을 확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구하라는 “동물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뜻깊은 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람과 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좋은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기점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구하라는 펫티켓 캠페인과 오는 17일 개막식에 순천을 방문해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에는 YB의 윤도현이 축하공연을 통해 한여름의 영화축제가 시작됨을 알린다. 지난해 반려견 ‘쀼’를 입양한 윤도현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외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영화감독이자 ‘동물권 행동 카라’의 대표인 임순례 감독도 순천을 찾는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팍팍한 도시생활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혜원의 특별한 4계절을 담은 힐링 무비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생명과 호흡하는 삶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제 이틀째인 18일 순천 청춘창고에서 특별상영으로 관객들을 찾는 ‘리틀 포레스트’는 임순례 감독과 함께하는 시네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제주에서 자연주의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싱어송라이터 장필순과 조동희의 야외 음악회가 순천의 여름밤을 낭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평소 동물 사랑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여준 장필순과 조동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제를 찾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선사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17~21일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 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들과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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