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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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수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와 인력배치에 주안점을 뒀다"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2018년 하반기 5급 이하에 대한 ‘민선 7기 첫 정기인사’를 14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퇴직, 파견복귀 지연, 휴직 등에 따른 승진과 2018년 말에 시행 예정인 조직개편을 앞두고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우선 목적을 둔 인사이동이다.

민선 7기 출범 후 처음 시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승진 14명(5급 3명, 7급 4명, 8급 7명), 전보 등 116명으로 총 130명이다.

이번 인사는 5급 사무관 승진의 경우, 민선 7기의 군정 철학과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능력, 조직 내 연공서열을 적절히 조화시켜 승진 발탁했다.

6급 이하 인사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평창 평화 특례 시(市) 설치, 세계 평창평화포럼 개최, 국가산림복지지구 조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사업 유치, 교육기반 조성 등’의 행정 동력 발판 마련과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본청 주요 보직에 대한 능력과 경험을 중심으로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군에 따르면 앞으로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를 집행하므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면 장벽 없이 누구든 인정하겠다’라는 민선 7기 한왕기 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격무부서 장기 근무자를 주요 부서에 발탁하고 임신·출산 여성 공무원과 육아 직원을 배려한 직무 배치로 일·가정 양립도 고려했다.

더불어 이번 인사에 따라 생긴 결원은 신규공직자 임용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8월 말까지 충원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본격 가동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능력 위주의 공정한 인사와 인력배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른 시일에 업무 인계인수를 완료해서 조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시급히 추진해야 할 군정 현안과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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