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아시안게임 출전식에서 오른편 첫번째 탁구단 서효원 선수, 유도단 이승수 선수, 김성민 선수, 김민정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8.8.13
12일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아시안게임 출전식에서 오른편 첫번째 탁구단 서효원, 유도단 이승수, 김성민, 김민정 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스포츠단이 지난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식을 개최했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유도단의 김민정(+78㎏, 세계랭킹 1위)·김성민(+100㎏, 세계랭킹 7위)·이승수(-81㎏, 세계랭킹 34위) 와 탁구단의 서효원(세계랭킹 13위)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으며, 이들은 직접 팬들을 만나 금빛 사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의 김민정·김성민은 개인전 및 남녀혼성 단체전에 출전하며 이승수는 개인전에 출전한다.

특히 김민정은 현재 여자 +78㎏급 세계 1위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정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즐기고 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탁구얼짱’으로 유명한 서효원은 탁구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 3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효원은 “조금 긴장되는 건 사실이지만 메달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함께 유도단의 이경근 감독·탁구단의 현정화 감독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출전식에는 팬들이 무대에 올라 선수들에게 승리를 염원하는 氣판넬을 전달하며 응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소속 선수들의 2018 아시안게임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앞에서 응원의 기합보내기 이벤트 ‘승리의 氣 모으고! 기쁨의 氣 나누고!’를 진행 중이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내달 9일 직접 현장 추첨할 예정이며 20명에게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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