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KITRI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제프모스 DEFCON 설립자(왼쪽에서 두 번째) 및 우승팀인 DEFKOR00T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18.8.13
유준상 KITRI 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제프모스 DEFCON 설립자(왼쪽에서 두 번째) 및 우승팀인 DEFKOR00T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천지일보 2018.8.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Best)’ 수료생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26(DEFCON 26)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5월 12~14일)을 통과한 팀과 각종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된 팀 등 총 24개 팀이 출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 화이트해커 팀 ‘DEFKOR00T’가 우승했으며 한국 팀 우승은 2015년(DEFCON 23) ‘DEFKOR’ 팀이 아시아 최초로 우승한 이래 두 번째다. 한국팀에 이어 미국팀인 PPP, 대만팀인 HITCON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BoB 교육과정은 교육 수료생들이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교육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는 증가하는 보안인력 수요 등을 고려해 BoB 교육인원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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