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8.8.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8.8.10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평소 철저한 수질관리 결과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가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시행한 ‘2017년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의 127개 하·폐수처리장 중 3천㎥/일 이상 시설 규모 37개소에 대해 ▲유지관리계획 및 기술진단 ▲운영관리현황 ▲연구개빌 및 서비스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지난달 11~20일 2회에 걸친 종합심사를 통해 기술진단 운영관리 실태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1차 서면평가에서 상위 15% 내외 처리시설만 선정한 뒤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6개 시설을 선정했다.

이중 심사위원회에서의 종합심사 과정에서 소화조 효율 개선사업으로 소화 가스 증대 및 하수 찌꺼기 감량 등을 통해 최적 운영 상태를 평가를 받아 강변공공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시설 선정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에게는 내달 한국환경공단이사장 표창 및 포상금 지급과 해외 생태탐방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이번에 최우수 처리시설로 선정된 강변하수처리시설은 북구, 사하, 사상 일원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45만㎥/일 처리를 위해 1986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방류 수질 기준 강화 등에 따라 2007년도에 생물학적 고도처리시설과 여과처리시설을 도입해 방류 수질 기준 이하로 처리하는 등 연안 해역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강화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하수 행정은 물론 부산환경공단과도 상생 협력해 친환경생태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