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이 9일 김혜정 관세행정관(왼쪽 4번째)을 올해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 2018.8.9
부산본부세관이 9일 김혜정 관세행정관(왼쪽 4번째)을 올해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한 가운데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왼쪽 3번째)을 비롯한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본부세관) ⓒ천지일보 2018.8.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이 9일 김혜정 관세행정관을 올해 ‘8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김 관세행정관은 X-ray 영상판독을 통해 마약 우범국가여행자의 가방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필로폰) 1.4㎏ 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불법·불량 산업용품 집중점검 기간 중에 원산지표시 위반 베어링 15만 4000점을 적발한 김준우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에 제조자를 잘못 기재해 세관에 수출신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신고정정을 안내한 김성우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에 중국산 거즈·붕대 15만개를 수입하면서 다른 물품의 수입요건 구비서류를 제출해 부정수입신고한 것을 적발한 이상준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에 낮은 세율의 품목번호로 수입신고한 업체를 심사해 1억 2000만원 상당을 추가 징수한 조승래 관세행정관을 ▲‘위험관리분야’에 우수 직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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