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갤노트9 출시… 상반기 부진 만회하나
코앞으로 다가온 갤노트9 출시… 상반기 부진 만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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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 2018.8.8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모습. ⓒ천지일보 2018.8.8

9일 뉴욕서 공개 후 24일 국내 출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출시를 이틀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까.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71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9%로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은 10.1%, 점유율은 1.7%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은 2조 6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직전분기대비 16% 줄었다. 지난 3월 출시된 갤럭시S9이 기대만큼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SA는 삼성전자의 2분기 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 출하량을 940만대로 추정하고,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포화와 차별점 부재에서 판매 저조 원인을 찾았다.

삼성전자도 프리미엄폰 수요가 위축됐고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시장 저항이 있어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전작보다 3주가량 일찍 출시하며 실적부진을 만회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9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개된 후 24일 출시된다.

앞서 26일 삼성전자는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갤럭시노트9 출시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드러난 갤럭시노트9의 기능은 사용자들의 모바일 라이프에 충실했다. 1회 충전으로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 탑재로 ‘S펜’의 사용성을 확장했다. 배터리·화면크기를 각 4천mAh, 6.4인치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빅스비 2.0을 탑재했다.

또 갤럭시노트9은 기본모델이 128기가바이트(GB)로 나올 전망이다. 직전 갤럭시노트8의 기본 모델이 64GB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배 늘어난 것이다.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도 있다. 여기에 외부 메모리 카드 삽입 시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웬만한 노트북PC보다 저장공간이 넓은 셈이다.

가격은 128GB 모델이 109만 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 3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시장에서의 가격저항을 강조한 만큼 갤럭시노트9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 정체가 여전한 상황에서 눈에 띄는 혁신 요소를 갖추지 못했다는 점이 전작을 뛰어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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