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연수보건소에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질병예방 방안으로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 ⓒ천지일보 2018.8.7
최근 인천 연수보건소에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질병예방 방안으로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구) ⓒ천지일보 2018.8.7

승기천·미추홀공원 등 위생해충 감염병 예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최근 모기유충 사전 제거를 위해 승기천, 미추홀공원 등에 미꾸라지 방류했다.

미꾸라지 방류 행사는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일환이다.

미꾸라지는 친환경 방역사업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어종이다. 하루에 모기유충 1천여 마리 이상 포식하며, 3급 수 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다.

연수구는 모기유충 등 감염병 매개 질병의 차단을 위해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꾸라지 방류는 모기유충이 성충모기가 되는 것을 차단할 뿐더러 생태계 보호와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지속해서 해충으로 인한 감염 예방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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