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임시개장한 동탄호수공원. (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8.6
지난 3일 임시개장한 동탄호수공원. (제공: 경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8.6

최근 폭염에 주민들의 휴식처 제공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3일 동탄호수공원을 임시개장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에 따른 야간시간 공원이용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호수공원내 가로등, 경관조명, 화장실, 주차장, CCTV 등 준비를 완료하고 동탄호수공원을 임시개장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동탄호수공원 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지자체 인수인계를 위한 점검과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탄호수공원은 문화, 쇼핑, 휴양 시설 등이 복합된 수변공원으로 제방가로원, 운답원, 창포원, 현자의정원, 네스트가든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사는 그간 ‘시민과 함께 하는 동탄호수공원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호수 수위조정, 공원시설물 개선 등 17건의 민원사항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왔다.

동탄호수공원은 이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호수공원 프리미엄’을 형성하는 등 동탄신도시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구역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5개블럭 3603세대가 입주했으며, 연내 8671세대가 입주한다.

공사는 지역주민간의 커뮤니티 공간 마련과 사회적책임 실현을 위해 내달 8일에 동탄호수공원 공공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공공장터에는 사회적기업 및 지역주민 플리마켓 등 60개 업체참여할 예정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입주민의 요청을 고려해 동탄호수공원 임시개장을 시행키로했다. 사회적 책임관점에서 동탄호수공원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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