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제7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포스터.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축제 장소 둔내면 시내로 변경…, 시장 음식점이 축제장 손님 맞아’

‘8일부터는 시가지 교통 통제, 농어촌버스 우회운행’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제7회 강원도 횡성군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제7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가 둔내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위원회는 올해는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둔내 시내로 축제 장소를 옮겨 둔내의 멋과 맛을 한층 더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별히 둔내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높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둔내 시가지 일원이 축제장으로 활용됨에 따라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농어촌버스의 시내 운행도 우회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성군, 횡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축제장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장 내 음식점이 축제장 음식점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 1일 둔내면 음식업 협회 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서비스와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주제로 교육도 했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7회 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 풀장 보물찾기 등 경품이벤트와 야간에는 개막공연, K-POP 쿨 페스티벌 등 무더위를 잊게 할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횡성군은 축제에 앞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8일부터 9일까지 축제장 일원에서 방역소독을 하는 등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최순석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위원장은 “힐링과 멋진 추억을 줄 수 있도록 6000명의 둔내면민이 더위도 잊은 채 준비하고 있다” 며 더불어 “올해에는 둔내시내에서 축제를 펼쳐지는 만큼 면민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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