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날씨] 다음 주도 펄펄 끓는다… 무더위·열대야 지속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에도 평년보다 뜨거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으로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4~17mm)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ㆍ인천ㆍ경기도는 이 기간 24~28도의 최저기온과 33~35도의 최고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의 경우 24~26도의 최저기온과 31~37도의 최고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