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C 개혁위원회’ 회의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천지일보 2018.8.3
‘KRC 개혁위원회’ 회의 모습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천지일보 2018.8.3

고객행정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KRC 개혁위원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개혁 과제를 발굴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불합리한 관행 철폐와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KRC 개혁위원회’에서 현장 중심 개혁과제를 지속해서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총 네 번 열린 개혁위원회에서는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로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공사는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과제로 사용면적 30㎡ 이하인 농업생산기반시설용지‘사용허가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결정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건설 일용근로자의 ‘사업장적용신고 의무화’ 및 ‘일용인부의 운영기준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무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 등의 ‘신기술 업무처리 세부기준’을 마련해 선정절차, 사후관리 등 세부기준 정립을 통한 우수한 신기술 현장적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익문 상임감사는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의 ‘KRC 개혁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법조계,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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