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5’ 제작 위한 재능기부자 70명 모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캠코 시작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5, 여러분의 따뜻한 목소리를 기부해 주세요'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일반국민 7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시즌 5’를 맞은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시즌 4까지 경제․법률도서를 비롯한 위인전, 과학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265권을 출판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창의력 개발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캠코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캠코 임직원 이외에 일반국민도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 90명의 국민들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캠코는 올해 새롭게 제작될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5’의 경우 시각장애인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그간 오디오북으로 접하기 어려웠던 베스트셀러와 생활도서까지 도서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코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접수하면 된다.

캠코는 신청자 중 온라인 자동 추첨을 통해 210명을 우선 선발한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통해 최종 70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9월 17일에 SMS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금번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5’는 내년 상반기 중 CD로 제작돼 전국 맹학교, 도서관, 시각장애인 단체에 무료 배포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LG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에서 PC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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