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1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7기 첫 정례브리핑을 열고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1

 

“35만 원주 시민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민선 7기 취임 후 첫 정례브리핑을 했다.

원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교통, 체육, 관광, 농산물도매시장, 장례 등의 도시문제 개선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농어촌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가올 수도권 시대와 행정수요 능동적 대처가 현재 행정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 이유로는 ▲대중교통 문제 개선 ▲공공시설물의 관리 일원화로 효율성 제고 ▲경제성 확보로 늘어나는 관리비용 감소, 경영수익 창출 노력 ▲쓰레기, 청소 등 생활환경 문제 개선 등이다.

원 시장은 “공사는 자체 사업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사업이 실패할 경우 부실화될 위험이 크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단 설립형태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는 위탁범위에 대한 자체검토와 시의회 보고, 강원도와 협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발주를 하고 내년에는 시민공청회, 조례제정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해서 2020년에 설립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법에 정한 공기업이다. 종사자들은 신분이 보장되고 조직은 시의회의 감사권과 원주시의 감독하에 운영될 것이다” 며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35만 원주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성, 경제성을 갖추어 시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최대의 대안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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