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극장 상영 당시 논란이 됐던 자막을 수정해 31일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에 나섰다.

오역 논란이 일었던 일부 자막도 수정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대사 “We are in the endgame now”는 기존에 “이젠 가망이 없어”라고 번역이 됐다.

그러나 이번 VOD 버전에는 “이제 최종 단계야”로 수정이 됐다.

또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욕설 “mother fxxxxx”도 기존에 “어머니…”로 번역됐던 것이 “이런…”으로 수정됐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지난 4월 25일 개봉돼 한국에서만 1121만 1500여 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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